동명대-부산시, ‘서비스 러닝’ 협약… ‘대학-지자체-시장’ 발전 간담회

동명대, 부산시와 함께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발전 강화 나서

동명대학교는 지난 17일 대학 본관에서 산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부산시와 ‘서비스 러닝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러닝은 동명대가 지난해 ‘2차연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봉사와 학습을 결합한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동명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선 사례를 서비스 러닝을 통해 도출하고 있다.

동명대와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상호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 러닝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사업, 인턴십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 후에는 부산시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 동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외 8명 등이 4차 산업 시대의 지역 연계 대학의 역할, 전통시장 협력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산시 나윤빈 민생노동정책관은 “최근 주목받는 동명대의 서비스 러닝의 운영 협약을 통해 사업단의 수용과 적극성, 대학과 시장의 현실에 맞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약에 참여한 괴정골목시장 조영미 단장은 “동명대 학생들과 서비스 러닝 교류를 통해 학생의 전공과목 활용과 현실성 있는 문제해결 능력 도출은 진로 탐색과 창업 등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2021.08.20 15:28:30 | 최종수정 2021.08.20 15:28:30 | 변옥환 | 91628lich@daum.net